초일류 항공사로의 도약 재 다짐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한항공이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창사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창사 45주년에 안주하지 말고, 5년 뒤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자”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서 개개인의 역량은 경쟁국에 비해 뛰어나진 않았지만 하나를 이루었을 때 어느 팀 보다 강했던 점을 명심하고, ‘한마음’으로 밀어주고 이끌며 진정한 하나를 이루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또한 “현재에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대한항공 전 임직원도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50주년에 맞춰 설정한 비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 한해 임직원들의 하나된 ‘한마음’을 통해 나눔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제시한 ‘2019 경영목표’를 통해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오는 2019년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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