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물류서비스 안전성·신뢰성 제공”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종합물류기업 범한판토스가 스페인에서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범한판토스는 한국, 중국, 미국뿐만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 베네룩스 법인(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총괄)에 이어 스페인법인이 AEO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범한판토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AEO 인증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국제물류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EO 인증은 원활하고 안전한 무역을 위해 세계관세기구(WCO)가 채택한 국제 표준이다.

각국 관세당국이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수준, 재무건전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일정 자격을 갖춘 수출입 및 물류기업에 공인 인증을 부여하고 통관 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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