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차·유연근무제 도입
“삶의 질과 회사의 조화”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드임어스컴퍼니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와 기업, 사회의 상생을 취지로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모범적 근무환경을 가진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 근무,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과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아 새롭게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3월 음악 플랫폼과 콘텐츠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명과 함께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후 모든 임직원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모든 구성원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상위직책자의 별도 결재 없이도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결혼 시에는 2주의 장기 휴가를 제공하며 워킹대디·워킹맘들이 일과 육아를 원활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제도를 법적 요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무관하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에 적용했던 리모트워크(Remote work) 제도를 전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모든 구성원이 주 1회 개인이 자유롭게 요일을 선택해 장소 제약 없이 원격으로 근무한다.

이러한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 문화가 정착된 덕분에 올 한 해 드림어스컴퍼니는 약 3개월간 전사 전면재택근무 체제로 운영될 수 있었고 현재도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은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감을 돕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더 많고 어려운 일을 더 쉽고 편하게 하는 회사, 구성원이 느끼는 삶의 질과 회사의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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