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4개, LG전자 24개 수상작 배출

삼성전자 CES 혁신상 수상작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CES 혁신상 수상작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1 이노베이션 어워드(혁신상)’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상작을 대거 배출했다.

매년 12월 CTA는 이듬해 개최하는 CES를 앞두고 총 28개 카테고리에 걸쳐 뛰어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등을 보인 제품에 대해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 역시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CES2021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어워드 수상작 명단 일부를 공개했는데, 국내 대표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도 혁신상을 대거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TV 및 갤럭시 라인업 등 4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 포함, TV 16개, 오디오 3개, 모니터 1개, 생활가전 9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 등 총 44개 제품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 TV부문은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으며,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냉장고도 각각 6년 연속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LG전자 CES 최고혁신상 수상작<사진=LG전자>
LG전자 CES 최고혁신상 수상작<사진=LG전자>

LG전자 또한 최고혁신상 2개 부문 수상 포함 총 24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3년 출시이후 한차례도 빠짐 없이 혁신상을 수상해 온 LG전자 올레드 TV가 이번에도 최고혁신상 포함 3개 부문서 5개 혁신상을 쓸어 담았으며, 인스타뷰(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최고혁신상 수상작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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