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유출 등 예방·대응 및 해결 노하우 공유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최근 잇달아 발생한 유류 유출 등 해양·항만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 및 해결 노하우 공유를 위해 전국의 항만공사 4곳이 손을 맞잡았다.

27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항만공사 간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장단은 ▲항만시설 개발 및 재개발, 유지보수, 준설 등 항만인프라 건설 정보·노하우의 공유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보공유 및 제도개선 ▲4개 기관 간 공동사업의 시행 등의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또한 최근 여수, 부산 등지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과 같은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제 사고 사례를 토대로 관련 매뉴얼을 정비하고 공유키로 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