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및 인천항 환적화물·수출입물량↑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2천289만톤으로 전년 동월(1억1천615만톤) 대비 5.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증가세를 주도한 주요항만은 부산항(10.5%), 광양항(6.1%), 인천항(3.4%), 평택·당진항(3.4%), 대산항(12.5%), 포항항(6.6%) 등이 있다.

특히 부산항 및 인천항의 환적화물 증가와 자동차, 철재, 기계류, 목재 등 수출입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항(5.1%), 태안항(20.5%), 마산항(25.8%)은 원유, 무연탄, 유연탄, 철광석, 화학공업생산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한편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8천866만톤으로 전년 동월(8천509만톤) 대비 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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