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전자는 영국 프리미엄 패션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와 함께 친환경 의류인 ‘LG X 네타포르테 지속가능한 컬렉션’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네타포르테는 세계 170여 국가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온라인 쇼핑몰이다.

LG전자와 네타포르테는 프랑스 르 카샤(LE KASHA), 미국 마라 호프만(MARA HOFFMAN), 호주 본다이 본(BONDI BORN)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13종의 친환경 의류를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새 의류 컬렉션은 드라이클리닝이 필요 없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만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에 따르면 손상이나 오염 등으로 버려지는 폐의류가 유럽에서만 매년 580만 톤에 달한다.

LG전자는 폐의류 절감 및 올바른 의류관리 습관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시대 변화를 목적의 글로벌 캠페인(#careforwhatyouwear)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적절한 의류관리 및 친환경 의류 선택을 독려 중인 것으로 이번 컬렉션 출시 또한 이와 같은 목적으로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는 자사 의류관리가전이 옷감 보호 및 관리 편의성을 증대시켜 준다고도 밝혔다. AI 세탁기 및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통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해준다는 설명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이 환경 친화적이고 편리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의류관리가전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과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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