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 1조 6천31억원, 영업이익 1천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800억원 초반)를 크게 상회했다.

3분기 누적은 매출 4조 8천699억원, 영업이익 2천714억원을 기록, 연간 경영목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천400억원의 80% 수준을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시켰다”라면서 “전사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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