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와 협약..전 경기 중계
전국 10개 영화관서 진행

22일 롯데시네마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 상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형 KBO 사무차장과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류대환 KBO 사무총장, 오희성 롯데컬처웍스 영화관사업본부장. <사진=롯데컬처웍스>
22일 롯데시네마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 상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형 KBO 사무차장과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류대환 KBO 사무총장, 오희성 롯데컬처웍스 영화관사업본부장.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약을 맺고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상영관에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이 위해 한국 야구 포스트시즌의 전 경기를 대형 스크린과 첨단 사운드 시스템 등 최상의 관람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실감 나는 환경에서 응원을 펼칠 수 있어 경기가 진행되는 구장과 먼 지역에 거주하는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롯데시네마는 설명했다.

KBO 포스트시즌 경기는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등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로열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황을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인 시네마, FIFA U-20 월드컵 생중계, 오버워치 리그 단체 응원 행사 등을 기획한 바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한국 야구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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