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공식 출시 예정인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우선 공개, 제품에 대한 펀딩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약 7일간 진행된 삼성 비스포크 큐브 펀딩은 2억6천만원을 기록, 목표치의 620%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가장 나다운 취향을 반영해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출시 방식에도 적용,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이 제품을 와디즈에 먼저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해 주는 미세정온 기술로 맥주, 와인, 화장품 등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 준다.

또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펠티어’ 기술과 컴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어떤 공간에도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며, 모듈형 디자인으로 2개의 제품을 원하는 대로 결합하거나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과 함께 제품의 가치를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비스포크 큐브를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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