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9% 늘어 2천746억
누적매출, 작년 연매출 넘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천746억원, 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27%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공장의 고른 매출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연간 생산계획에 따라 2분기 가동률 감소로 판매량이 줄며 331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246억원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포인트와 8%포인트가 늘어난 32%와 21%로 견조한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 8월 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는데 올해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달 말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연구(CRO)-개발(CDO)-생산(CMO)으로 이어지는 뉴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