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기물 감축·고효율 장비 사용 등 노력 인정

10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10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환경정보공개 대상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하는 상으로 자발적인 환경 경영 확산과 환경 정보 공개 이행 등 환경 경영 관련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 시상한다.

사업장 폐기물 감축부터 저전력 고효율 장비 사용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환경 경영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에 해당하는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롯데컬처웍스는 설명했다.

롯데컬처웍스는 “2018년 6월부터 목표관리제 환경 규제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에 보고 중”이라며 “이러한 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2018년에 온실가스 배출량 1천38t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타올 절약 촉진, 개인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 팝콘 포장 캠페인 등 사업장 폐기물 배출 감소와 배출 후 과정까지 고려한 환경 경영도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또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해 본사와 각 영화관의 컴퓨터, 저효율 노트북을 전력 효율이 뛰어난 노트북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2년에 걸쳐 진행했다”며 “2년 동안 교체된 약 800여대의 기기는 기존 대비 약 90% 소비전력 감축 효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고효율 조명과 냉동기 등 전력 소모가 적은 기기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과거 4년 연속 그린스타 영화관 부문 1위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환경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환경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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