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생명>
<사진=KB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KB생명보험은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연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받는 대출로써 가입한 상품별로 해지환급금의 40~9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보험계약대출은 지난해 6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험계약대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KB생명보험의 보험계약대출은 2020년 4월 이후 예정이율, 공시이율 등 적용이율의 조정 과 금리연동형, 금리확정형 모두 1.5%의 가산금리 반영으로 업계 내 경쟁력 있는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KB생명 관계자는 “이번 보험계약대출 연계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미래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계약은 유지하면서 긴급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천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KB국민은행 App ‘KB스타뱅킹’과의 연계로 더 많은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이 편리해지고, 향후 고객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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