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생명>
<사진=DGB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GB생명은 최근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무·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 환급률 제한을 거는 등 제재에 나선 가운데 DGB생명은 보험소비자의 선택권에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으로 전략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저해지환급금 보증을 내걸고 2017년 선보인 상품이다. 특히 원금 손실 가능성과 중도해지 시 낮은 환급률 등 기존 변액보험의 단점을 해소했다.

만기까지 납입을 완료한 이후에는 기본보험료의 예정적립금을 3.0% 이율을 적용해 최저해지환급금으로 보장한다.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펀드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더라도 안정적인 해지환급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9종의 펀드를 통해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발생한 투자 성과로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특히 국내 채권형 펀드에 60% 이상의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데, DGB생명은 지난 5년간 국내 채권형 펀드 수익률 상위 5% 이내를 달성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소비자 혜택을 우선으로 생각해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수수료가 없으며 이자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단 최저해지환급금 보장은 보험료 납입완료시점이 15년 이내일 경우 가입 후 15년 이후부터 보증이 시작된다.

DGB생명 관계자는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은 물론 22종의 특약을 이용해 다양한 질병 및 사고에 대비하면서도 생활자금 선지급서비스를 통해 자녀 학자금, 은퇴준비 자금 등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 기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보장과 함께 투자 수익을 통한 생활자금 마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다음달부터 상품 내용이 일부 개정될 예정이다. 개정 이후에는 간편심사형 도입으로 복잡한 서류 없이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적립형 상품으로 전환 및 정기 중도인출 기능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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