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기능·특성 브랜드명에 담아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케미렌즈가 제품 기능과 특성을 알기 쉽도록 표기한 새 안경렌즈 브랜드를 론칭,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안경렌즈는 특성상 소비자가 그 기능과 특성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전문가인 안경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케미렌즈는 이 같은 고객 불편 해소 차원에서 렌즈 기능이 담긴 브랜드 네이밍을 새로 선보였다.

케미렌즈가 새로 선보인 누진렌즈 브랜드는 ‘케미 제로(ZERO)’로 ‘가격부담 제로’와 ‘부적응 제로’의 뜻이 담겼다고 사측은 밝혔다.

데코비전의 프리미엄 누진렌즈 ‘니덱 클라비스 HD’는 ‘HD’(High Definition)라는 의미 그대로 해상도 높고 선명한 누진렌즈라는 뜻이다.

변색렌즈인 ‘케미 포토블루’는 빛에 반응해 변한다는 의미의 포토크로믹(photochromic)의 포토와 블루라이트(청색광)를 상당량 차단해 준다는 블루가 합쳐진 이름이다.

에실로코리아의 변색렌즈 ‘트랜지션스’는 변한다(트랜지션)라는 의미를 담았다.

케미렌즈의 자외선 차단 렌즈인 ‘케미 퍼펙트 UV’는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한다는 ‘퍼펙트’와 자외선을 뜻하는 ‘UV’(Ultra Violet)가 더해졌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안경렌즈의 브랜드를 이해하면 고객과 안경사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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