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고 유특한 회장 장손…“100년 향한 새로운 길 개척”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데 이어 올해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유유제약과 관계사(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는 올해 정기 승진 인사를 6일 발표했다.

유원상 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1974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미국 현지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에서 근무한 후 지난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과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회사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100년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걸어갈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가 전무로 진급했으며 상무 2명, 이사 1명, 매니저 11명, 대리 12명, 주임 17명, 사원 5명 등 총 50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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