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스토아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SK스토아는 전북도·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홈쇼핑 진출과 E-커머스 상품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SK스토아는 다음달 서류심사를 거친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 총 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하고 제품 컨설팅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스타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들이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 향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담당한 우범기 전북 정무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판매 채널을 보유한 SK스토아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기회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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