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 일선현장 소방대원 지원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한샘은 코로나19 관련 일선 현장 소방공무원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월3일부터 3월27일까지 코로나19관련 119구급출동 건수는 2만86건이며 이 중 확진자 이송건수가 8천167건으로 전체 40%를 차지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소방관은 76명이며 7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격리조치 된 소방대원들은 카라반 등 임시시설에 머물고 있으며 침구류 부족과 열악한 생활시설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한샘은 소방청,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대한적심자사 등과 함께 지난 3월17일 인천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20일 경북과 창원소방본부, 2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침구류 1천230세트를 지원했다.

또 한샘의 홈케어 사업을 활용해 방역 관련 활동도 지원했다. 방역용 제독제 500리터(L)를 구매 후 중앙119 구조본부에 전달했다.

한편,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샘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