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냑·보드카·데킬라도 주문 가능
프리미엄 와인·맥주도 예약판매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25가 와인 당일예약 서비스 ‘와인25’의 상품 수를 늘리고 프리미엄 주류 예약판매에 나선다.

GS리테일은 다음달 3일부터 편의점 GS25에서 와인25 주문가능상품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인25는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예약 서비스다. GS프레시앱이나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주문한 후 GS25 점포에서 결제 후 찾아 갈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꼬냑과 보드카, 데킬라, 진, 럼 등의 예약도 가능하며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GS25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1990년 빈티지 ‘샤또무똥로칠드’와 2018년 빈티지 구스아일랜드 ‘버번카운티 스타우트’ 맥주를 한정 수량 예약 판매한다.

샤또무똥로칠드 1990년 빈티지는 20병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 5대 와인너리 중 한곳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매년 당해년도 라벨 디자인을 해당 시대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1990년 빈티지는 아일랜드 출신 프란시스 베이컨이 디자인해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미술품 콜렉터에게도 인가가 높은 상품이다.

까베르네 쇼비뇽과 까베르네 프랑, 멜롯으로 블렌딩돼 블랙 계열 과일향에 좋은 밸런스, 파워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49만원이다.

GS25는 또 맥주업계 최초로 배럴 에이징(Barrel Aging)으로 주조한 구스아일랜드 버번카운티 스타우트 2018년을 판매한다.

배럴 에이징은 와인과 위스키, 꼬냑 등을 배럴통에 넣어서 숙성하는 기법이다., 맥주업계에서는 구스아일랜드가 최초로 시도했다. 비번카운티 스타우트 2018년 빈티지 상품은 맥주 제조 후 약 18개월을 배럴에서 숙성시킨 상품이다.

맥아의 구수함과 홉의 씁쓸함에 오크통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이 결합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알코올 함유량이 15.2%로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00병(500ml) 한정 예약 판매하며 가격은 5만9천원이다.

프리미엄 와인과 맥주는 전국 GS25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판매로 구매 가능하다. 준비한 수량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와인은 다음달 10일과 11일, 맥주는 16일, 23일, 29일 중 희망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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