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여종 상품 준비…명품도 할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SG닷컴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오프라인 업체와 손잡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선다.

SSG닷컴은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백화점 쓱케일 위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주 동안 SSG닷컴은 패션브랜드 패밀리 세일 행사부터 명품 화장품 단독기획전에 이르기까지 400여개 브랜드, 1만2천여종의 상품을 최대 8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1차 백화점 쓱케일 위크로, 6일부터 12일까지는 2차 백화점 쓱케일 위크로 나눠 진행한다.

1차 행사에서는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과 조이그라이슨, 라빠레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패밀리 세일이 열린다.

대표상품으로는 더블 포켓 트위드 자켓이 50% 할인된 14만9천500원에, 나오미 크로스백이 60% 할인된 15만3천90원에 한정물량으로 판매된다. 사바 토트백은 패밀리 세일 특별가로 75% 할인된 9만8천94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에스티로더와 맥(MAC), 입생로랑 등 명품 화장품 특별행사를 비롯해 명품 브랜드 코치 단독 50% 할인행사 등이 동시에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의 자음 2종 기획세트와 헤라 블랙쿠션’ 각각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2차 행사에서도 유명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패밀리 세일이 열린다.

CC콜렉트와 쥬크 브랜드를 최대 78% 할인한다. 쥬크의 올해 신상품인 하프 트렌치코트가 58% 할인된 14만6천270원에 판매되고 지난해 가을 최고 인기상품이었던 체크 더블 자켓은 78% 저렴한 8만8천180원에 판매된다.

시코르 뷰티상품 특별할인과 함께 네파,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핫딜 특집전도 열린다. 마리끌레르 할인행사도 열린다. 린넨 썸머 원피스가 40% 할인된 5만3천540원에, 코듀로이 롱셔츠는 88% 할인된 1만9천400원에 판매된다.

SSG닷컴은 또 소비 촉진을 위해 2주 간 무료 반품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함께 준비했다. 이는 고객들이 사이즈나 색상, 단순 변심 등을 망설이지 않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기간 내 신세계백화점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의 경우, 사유와 관계 없이 무료 반품이 가능하며 SSG닷컴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전이나 가구 등 설치비와 식품, 동일 상품의 재반품 등은 제외된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1만가지가 넘는 백화점 상품의 대대적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특히 오프라인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SSG닷컴을 찾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자신있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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