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총서 승인

<사진=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연임을 확정지었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용병 회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조 회장은 2023년 3월까지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한금융그룹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시 한 번 맡겨주신 주주님들과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면서 저와 신한에 거는 큰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 뿐만 아니라 따끔한 질책의 목소리까지 겸허히 수용하면서, 신한의 리더로서 시장이 인정하고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류(一流)신한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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