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코인, 루그·야다·휘성 추억의 히트곡 소환…나만의 곡으로 ‘재미+투자’ 동시에

저작권 공유차트에서 최고 낙찰가 55만원을 기록한 2000년대 히트곡 루그의 ‘오늘 그녀가’ <사진=뮤지코인>
저작권 공유차트에서 최고 낙찰가 55만원을 기록한 2000년대 히트곡 루그의 ‘오늘 그녀가’ <사진=뮤지코인>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뮤지코인은 지난달 저작권 공유차트에 선보인 루그(LUG)의 2000년대 히트곡 ‘오늘 그녀가’가 낙찰가, 경쟁률, 상승률 부문 3관왕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매 당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말로 주목을 받았던 이 곡은 지난달 17일 경매에 올라온 후 두 시간 만에 참여자 2천700여명에 최고가 55만원의 기록을 세웠다.

뮤지코인은 ‘오늘 그녀가’ 공개에 이어 이달에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성 ‘위드미(WITH ME)’를 비롯해 버블시스터즈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 에릭남 ’Perhaps love(퍼햅스 러브)’, 준수 ‘Too love(투 러브)’, 민들레 ‘난 너에게’를 순차적으로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최근 참여자의 수가 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곡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 공유는 새롭게 변하는 음악 산업에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공존하고, 서로가 상생하는 문화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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