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부드러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이번달 21일 리뉴얼 오픈하는 CGV씨네드쉐프 압구정 레스토랑 전경 <사진=CJ CGV>
이번달 21일 리뉴얼 오픈하는 CGV씨네드쉐프 압구정 레스토랑 전경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이 문을 연다.

CJ CGV는 씨네드쉐프 압구정이 리뉴얼을 마치고 이번달 21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는 프랑스어로 쉐프가 있는 영화관을 의미한다. 최고급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로 밝고 세련된 인테리어, 상영관 시설 강화, 쉐프의 감각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다이닝 메뉴 도입 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낮은 조도에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이던 공간은 아이보리 색감을 중심으로 한층 밝고 우아한 분위기로 변화했으며 구리 컬러의 금속 소재와 세라믹 소재가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절제해 음식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스토랑 홀 천정에는 환대와 정성의 의미를 담은 공예 오브제들을 설치해 공간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은 우드 등의 자연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특별관인 ‘템퍼시네마(TEMPUR CINEMA)’’와 ‘체리쉬시네마(CHERISH CINEMA)’는 기술적 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템퍼시네마(TEMPUR CINEMA)는 좌석을 제로 지(ZERO G) 기능을 통해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신형 리클라이닝 침대로 교체했다. 체리쉬네마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웅장한 디자인이 특징인 마에스트로 소파로 꾸며졌다.

두 특별관 모두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저 프로젝터와 화이트 펄 스크린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Meyer Sound System)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레스토랑 메뉴는 기존 정통 프렌치&이탈리안 다이닝에서 프렌치 정통 조리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프렌치 파인 다이닝(Mordern French Fine-Dining)으로 바뀐다. 계절별 제철 식자재 본연의 맛을 살리고 쉐프의 개성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메뉴가 특징이다. 시즌별 메뉴와 어울리는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명문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in Lyon, France),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 at Hotel Plaza Athenee Paris) 출신의 이호일 쉐프가 요리를 담당한다.

이번 겨울은 ‘겨울..맛을 보다’라는 주제로 겨울 땅속에서 자란 뿌리채소와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준비했다.

CGV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달 21일 오후 5시 30분 선착순 48명에 한해 영화 ‘백두산’ 관람과 디너 5코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보테가 골드 브뤼 선물을 포함해 1인당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너 코스의 마지막으로는 영화 백두산을 모티브로 만든 스페셜 무비 디저트가 제공된다.

22일부터 31일까지는 영화 관람과 코스 요리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페스티브 패키지를 출시한다. 런치 3코스 구성은 1인당 9만원, 디너 5코스 구성은 1인당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포춘 쿠키를 선물할 예정이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혜 CGV씨네드쉐프 압구정 CM(Culture Mediator)은 “지난 12년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이 한층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강화된 상영관 시설, 트렌디한 파인 다이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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