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변경 동의율 80% 넘어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한화건설은 이전 브랜드(꿈에그린)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신규 브랜드인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포레나 브랜드 변경이 적용되는 대상은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이다. 총 8개 단지 5천520가구 규모(오피스텔 1천127실 포함)로 포레나 노원(1천62가구), 포레나 광교(759실), 포레나 부산초읍(1천113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등이 적용된다.

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최고 38층,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를 런칭했다.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해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 왔고 최근 입주예정 8개 단지의 브랜드 변경 동의율이 80%를 넘어서면서 이들 단지에 대해 포레나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 및 요청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TV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 광고로 포레나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초까지 한화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전환이 대부분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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