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가 알아야 할 100가지 실전 체크리스트 발표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행복건축협동조합은 10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경향하우징페어 특별 세미나에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 100’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건축협동조합은 투명한 건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주와 건축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다. 조합은 지난 2월부터 운영해온 행복 건축학교에서 주요 건축 사례 100가지 사례를 통해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교육해왔다.

건축현장 지하에 있는 터널로 수천만원의 터널 안전비용을 내야 했던 건축주 사례부터, 주차장 바닥 확장으로 추가 세금을 납부한 건축주, 시공사의 경제적 부실로 공기가 지연돼 공사비가 추가된 사례 등, 중소형 건축 시장에서 있었던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조합은 그간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예비 건축주들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체크리스트를 완성했다.

송찬호 행복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실제로 개인이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알아야 할 사항은 너무나 많다”며 “조합원들과 함께 중소형 건축의 요점 정리로써, 건축 각 분야별로 총 100가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서 발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 경향하우징페어 특별 세미나는 ‘모르면 당한다, 제대로 배우고 함께 지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경향하우징페어 홈페이지나 행복건축협동조합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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