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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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장기간병요양 5등급, 뇌전증 등 업계 최초 6종의 신보장영역을 발굴해 기존 보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종합보험인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보험은 노인장기간병 5등급을 보장하는 '장기간병요양진단비(1-5등급)'를 탑재한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에는 1~4등급을 보장하는 진단비 보험만 판매했다. 이에 5등급을 보장하는 장기간병요양진단비를 개발해 보장공백을 해소했다.

'뇌전증진단비'로 흔히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을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는 담보도 신설됐다. 최근 3개년 평균 14만4천명이 앓고 있는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신경계 질환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보장하는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 본인의 치료비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신규 개발된‘뇌전증진단비’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27만명이 앓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을 보장하는 '전립선비대증진단비'도 신규 보장으로 탑재됐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연간 요양급여비용 총액이 약 2천억 원에 이르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진단비’개발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눈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녹내장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와 심장질환 보장을 강화를 위한 ‘심근병증진단비’ 등도 새롭게 탑재됐다.

뇌전증, 전립선비대증, 녹내장, 특정망막질환, 심근병증 질환은 수술 이외에도 시술, 약물 및 주사 등의 치료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기존 담보는 ‘수술시’로 제한돼 있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DB손해보험에서 이번에 개발한 ‘진단비’ 담보는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 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판매하던 담보들의 보장범위도 강화했다. 질병 1~5종 수술비는 소화기계, 비뇨기계 및 제왕절개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했고, 업계 최다 수준인 77대질병수술비 개발을 통해 수술비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질병후유장해(20~100%), 요로결석진단비, 통풍진단비 등도 새롭게 추가돼 이번 DB손해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에는 총 20종의 신담보가 탑재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이 고객에게 필요한 신규 위험을 보장하고 기존 담보들의 보장은 더욱 강화돼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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