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왼쪽 세번째)과 장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왼쪽 세번째)과 장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생명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계획하는 'AI 전사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일환으로 준비됐다. 개설된 교육과정은 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되며 향후 프로그램 및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이 교육과정을 총괄하며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4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최고의 금융공학 및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가의 지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이번 교육과정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수행 능력 강화, 빅데이터와 AI 기법 실무 적용,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능력을 배양하는 등 임직원들의 인슈테크 활용 능력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최고의 인슈테크 전문가의 코칭 및 노하우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양 기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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