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진행된 라이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명명식에서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좌)과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나생명>
지난 30일 진행된 라이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명명식에서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좌)과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나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라이나생명은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내 진료센터 명칭을 ‘라이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하는 명명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부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건립지원금으로 4년간 총 20억을 기부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명명식에는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금기연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우리 사회 곳곳에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는 2011년부터 진행된 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봉사사업을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해왔다. 치과진료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 구강진료를 위한 센터 건립비 지원도 기획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은 “기부의 뜻을 되새기며 장애인 진료 접근성과 구강건강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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