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매지컬 할로윈 파티 기념촬영. <사진=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매지컬 할로윈 파티 기념촬영.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매지컬 할로윈 파티’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티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아이들은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돼 숨비정원과 호텔을 돌아다니며 할로윈을 경험할 수 있다.

매지컬 할로윈 파티는 변검을 접목한 이색 가면극으로 시작한다. 변검은 중국 전통 공연에서 사용되는 숙련된 기술로 배우가 극의 분위기에 따라 가면을 바꾸는 기법이다. 음악에 맞춘 변검 오프닝 공연과 풍선 마술 등으로 할로윈이라는 다소 낯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사탕 바구니와 가면을 만드는 크래프트 수업이 시작된다. 볼클레이(작은 알갱이로 이뤄진 놀이용 점토)를 활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시각은 물론 촉감 놀이까지 겸할 수 있다.

할로윈 가면과 의상을 착용한 후 호텔 내부를 또래 친구들과 줄을 지어 할로윈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로비 라운지와 패밀리 풀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소를 돌면 직원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사탕 바구니에 간식을 채워준다.

매지컬 할로윈 파티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스튬에 그치지 않고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돼 활동적으로 다니는 모습이 좋았다”며 “할로윈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험하며 이해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