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참여자 1만 5천여 명 달해…업계 최다

▲경기 용인 기흥구 보정동 GC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GC녹십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경기 용인 기흥구 보정동 GC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GC녹십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GC녹십자는 경기 용인 기흥구 보정동 본사에서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지난 1992년부터 1만5천여명이 참여하고 8천매 이상의 헌혈증을 기부해 온 행사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특히 최근 무더위와 휴가·방학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감소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병원과 소아암 환우 지원 단체에 기부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원재 GC녹십자 대리는 “헌혈은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랑 나눔”이라며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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