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질문으로 정보 확인…팝콘 주문도 가능

롯데컬처웍스 AI 모바일 챗봇 서비스 샬롯(Charlotte).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 AI 모바일 챗봇 서비스 샬롯(Charlotte).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AI 모바일 챗봇 서비스 샬롯(Charlotte)을 롯데시네마 모바일앱에 시범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샬롯이란 롯데그룹의 AI통합브랜드다. 롯데시네마에는 모바일앱 내 챗봇의 형태로 적용된다. 롯데시네마 모바일앱 메인화면 하단에 위치한 샬롯 버튼을 누르면 음성·텍스트 입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내 쿠폰 알려줘”, ‘할인정보 알고 싶어” 등의 간단한 질문만으로 보유쿠폰과 할인정보, 포인트 내역, 회원등급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고자 하는 영화관의 상영시간표를 한번에 열어보고 팝콘을 주문할 수도 있다.

샬롯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번달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샬롯과 대화를 나눈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 2매씩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0일 발표된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시네마의 DT(Digital Transformation·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 첫걸음으로 올해 1월 건대입구관에 AI 음성인식과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ader·OCR)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PC 형태의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한 바 있다”며 “샬롯 런칭과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DT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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