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패키지부터 선물 세트, 갈라 디너까지 다양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 디럭스 객실. <사진=이랜드>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 디럭스 객실. <사진=이랜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호텔·리조트업계가 어버이날을 겨냥해 여행 패키지부터 선물 세트까지 다양한 효도 상품을 내놨다.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고즈넉한 한옥으로의 추억 여행을 선물할 수 있는 ‘명품한옥 효(孝) 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명품한옥 효 패키지는 디럭스 온돌 또는 대청 객실(1박), 한식 조식(2인), 포토북·감사장 제작 서비스, 전통 주전부리 한상,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장권(2매), 객실 내 무료 미니바 혜택으로 구성됐다.

포토북 제작 서비스는 전문 사진가와 함께 촬영을 진행하며 촬영 후 5장을 선택해 한 권의 포토북으로 제공된다. 사진 촬영은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 내 촬영 명소에서 진행되며 한복 촬영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한복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감사장 제작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쓴 내용을 프론트 데스크에 전달하면 한지 편지지에 인쇄해 감사장 형태로 제작해 전달한다. 두 가지 서비스 모두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전통 주전부리 한상은 군고구마, 동치미, 은행 구이, 아이스 홍시, 호두 곶감 말이, 전통 음료 등 맛과 영양이 가득한 메뉴로 구성됐다.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감사합니다 햄퍼. <사진=신세계조선호텔>
감사합니다 햄퍼.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은 부모님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특급호텔 먹거리를 담은 ‘감사합니다’ 햄퍼 세트를 선보였다.

감사합니다 햄퍼 세트는 건살구, 피칸, 오트밀 등이 듬뿍 담긴 ‘수퍼푸드 파운드 케이크’와 환절기 건강에 좋은 매실청이 들어있어 가족들과 함께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산도와 은은한 오크향이 일품인 프리미엄 와인 ‘샤또 끌라르끄’와 체다와 파마산 사이의 밸런스가 좋은 ‘골드 벨라 비타노 치즈’도 햄퍼 세트에 포함돼 있어 와인 살롱에 온 기분도 낼 수 있다.

또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송로버섯)으로 만든 ‘트러플 오일’을 증정한다. 특유의 진한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트러플 오일로 고객들은 색다른 어버이날 특별 요리 및 안주를 만들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6일 메인 타워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어버이날 갈라 디너인 ‘테이스티 모멘트(Tasty Moment) 2019’를 개최한다.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40여 년 경력을 자랑하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여경옥 형제 셰프가 ‘어버이날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 메뉴는 부모님 세대가 선호하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구성된다. 특미 전채, 송이버섯 관탕교, 어향소스 해삼말이, 모자새우, 검은콩소스 완도산 통전복, 흑후추소스 쇠고기 안심, 기스면, 특선 후식을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국악 공연과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송소희만의 국악과 함께 여러 국가의 민속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번째달의 퓨전 음악을 감상하며 감미로운 밤을 보낼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