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마당 프로그램 신설…재능기부 기회 제공

지난달 23일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입주민들이 공기청정 화분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지난달 23일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입주민들이 공기청정 화분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삼성물산은 올해 26개 래미안 단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주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5년부터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헤스티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헤스티아는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 등 세가지 서비스로 이뤄졌다.

도움마당은 에어컨 및 전열교환기 필터청소, 렌지후드 청소 등 세대 내 불편사항 해결을 돕는 서비스다.

배움마당은 입주민들의 취미활동 관련 서비스로 미니정원, 소이캔들(향초)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나눔마당은 입주민과 래미안이 함께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입주민들의 물품 기증 등을 통해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기존 세가지 서비스에 ‘공감마당’ 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공감마당은 배움과 나눔마당의 특징을 결합한 서비스로 입주민들에게 취미활동 경험과 기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달 23일에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서 40여명의 입주민들과 함께 공기청정 화분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공기청정 화분만들기는 올해 도입한 공감마당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입주민들은 당일 화분 2개를 제작해 1개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상반기 중 11개 래미안 단지에서 공감마당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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