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급 4천400가구 완성…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금천구 롯데캐슬 단지 내 중앙광장. <사진=롯대건설>
금천구 롯데캐슬 단지 내 중앙광장. <사진=롯대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입주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960’(960세대) 입주시 총 4천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이 일반에 분양됐다.

2016년 11월 1차(1천743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470세대), 2018년 10월 3차(1천236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개발사업지 안에는 금나래초등학교와 롯데마트(영업면적 9천52㎡),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및 호텔, 오피스, 경찰서와 1만9천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약 5년 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의 시세를 이끌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다양한 입주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사전 고객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라는 수익형 상품에 특화된 ‘1:1 맞춤형 전문 상담사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전·월세 등 임대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고려해 부동산 연계 임차인 연결, 잔금대출 은행 소개, 개별적인 에로사항 등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보기 힘든 4천400여 가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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