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망서 복수의 ip카메라를 하나로 인식…관제센터·종합상황실서 유용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ip카메라 전문개발업체 세연테크는 유무선망에서 여러 개의 ip 카메라를 하나의 카메라로 인식하도록 하는 프록시(Proxy, 대용물) 관련 원천기술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록시 기술은 관제센터나 종합상황실에서 통신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유용하다.

세연테크의 프록시 관련 특허 기술은 인접한 망의 대표 카메라를 멀티채널 프록시 카메라로 동작하게 하고, 인접한 ip카메라는 해당 멀티채널 프록 시 카메라를 경유해 전송한다. 인접한 카메라는 유선 혹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세연테크의 멀티채널 프록시 카메라와 연결된 단일 세션으로 통신을 해 복수채널의 카메라로 인식하게 한다. 카메라 별로 별도로 인터넷 망을 구축하지 않고 인접한 복수 카메라를 내부연결 해 관제센터나 종합상황실의 관제 소프트웨어에서는 하나의 대표 카메라로 인식하도록 한다.

특허 기술은 신규 카메라 설치 시 적용 가능하며 이외에도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에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연테크는 “다수의 카메라를 운영하며 인터넷 회선료 부담이 큰 공공기관 또는 민수시장에서 이 기능을 이용하면 통신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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