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안동교회·조계사·천도교중앙대교당 만세삼창 장면, 광화문 기념식장서 5G로 연결

LG유플러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5G 기지국 등 5G 네트워크와 방송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다원 생중계를 지원했다. 또 광화문 광장 기념식장에 운집한 고객들이 LTE와 와이파이 등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3·1절 기념식 5G 생중계를 위한 장비점검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5G 기지국 등 5G 네트워크와 방송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다원 생중계를 지원했다. 또 광화문 광장 기념식장에 운집한 고객들이 LTE와 와이파이 등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3·1절 기념식 5G 생중계를 위한 장비점검을 하고 있다.

5G 기지국 2월 말까지 1만2천여 개 구축 완료…올 상반기 총 5만개 구축 계획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유플러스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5G 기지국 등 5G 네트워크와 방송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다원 생중계를 지원하는 등 5G 생중계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생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시에 위치한 명동성당, 안동교회, 조계사, 천도교중앙대교당의 만세 삼창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LG유플러스 5G 기지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 광장 기념식장으로 전송했다.

이렇게 전송된 영상은 3·1절 기념식장에 좌·우측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 운집한 1만여명에게 방영됐다.

5G는 LTE보다 최고 2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5G가 본격화되면 UHD급 영상의 생중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광화문 인근에 이동기지국을 운영, 기념식장에 운집한 고객들이 LTE와 와이파이 등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2월 말까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2천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해 5G 전파를 송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5만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등 ’19년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후 85개 시, 군 지역으로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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