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홍바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홍바오'.<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은행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복(福)과 성공’을 기원하는 ‘홍바오(红包, Hong Bao)’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바오는 중화권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한다.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도 널리 사용된다.

우리은행은 27일부터 중국인 고객 및 중국과 거래하는 국내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안산‧김해‧의정부‧김포 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 영업점, 김포공항 출장소 포함), 구로동지점 등 전국 110여개 주요 외국인 특화점을 통해 홍바오 10만개를 지급한다. 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1월말에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홍바오 이벤트는 중화권 고객과 중국과 거래하는 일반 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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