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경력 카드모집인의 역량강화 및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보수교육 과정 신설하는 한편 최근 모집인 관련 제도 및 규정 개정사항 반영 등을 위해 카드모집인 등록교육 컨텐츠를 최신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카드모집인 교육은 카드사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협회 주관으로 교육 및 시험을 운영 중이다.

여신협회는 모집인교육 컨텐츠에 보수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보수교육은 협회에 기등록된 카드모집인이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신용카드 산업동향과 직무윤리, 건전영업, 불법금융 예방, 올바른 신용관리 등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여신협회는 또 최근 모집 관련 법 규정 개정사항과 최신 사례 등을 반영해 교육내용을 최신화하고, 모집인의 신용의식 제고를 위한 신용관리 과목 신설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모집인 교육 확대 개편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내용 최신화 및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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