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2기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그램 성과 등을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처나인은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퓨처나인 데모 데이에는 ‘트립비토즈’, ‘스마트스터디’, ‘OWiN’ 등 10개 업체들이 각자가 보유한 고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KB국민카드와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 모델을 시연한다.

또 지난 7월부터 KB국민카드 현업부서 실무 직원들과 각 업체들이 협업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활동 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기존 데모 데이와의 차별화를 위해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이 발굴한 공동 사업 모델의 파일럿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고 두 회사 간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 방안과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10개 스타트업의 공동 사업 모델이 소개된 ‘케이스북(Case Book)’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개 스타트업과 28개 이상의 공동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건전한 생태계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퓨처나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기업과 신생기업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해법을 제시하고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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