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푸르밀·롯데칠성음료, 다양한 제품 통해 고객 모시기 ‘분주’

<자료=인크루트X알바콜>
<자료=인크루트X알바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품업계가 귀성·귀경길 피로 누적과 명절 음식으로 인한 소화 불량, 체중 증가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드롭탑, 푸르밀, 롯데칠성음료 등은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노폐물이 쌓인 몸의 정화작용에 탁월한 클렌즈 주스부터 과식 및 과음으로 지친 속을 달래줄 이색 음료 등 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의 ‘클렌즈 주스’는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채소와 과일 100%를 착즙한 음료다. ‘클렌즈 주스’는 ‘그린 데이즈’, ‘옐로우 펀치’, ‘오렌지 썸머’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체내의 독소 배출에 탁월한 밀싹, 케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으로 인한 몸의 정화작용을 돕는다. 또한 피부 미용에 좋은 레몬, 오렌지, 사과 등 채소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줄 다양한 과일들이 함유돼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 관계자는 “명절에는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몸 속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식품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드롭탑 클렌즈 주스는 몸의 정화작용을 돕는 채소와 과일만을 착즙하여 칼로리가 낮을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드롭탑의 ‘클렌즈 주스’ 3종, 푸르밀의 ‘속풀어유’,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망고400D+’ <사진=각사취합>
(왼쪽부터)드롭탑의 ‘클렌즈 주스’ 3종, 푸르밀의 ‘속풀어유’,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망고400D+’ <사진=각사취합>

푸르밀은 간 건강과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밀크씨슬추출분말과 헛개나무추출액 등 건강 원재료에 우유를 넣은 이색 음료 ‘속풀어유’를 선보이고 있다. ‘속풀어유’는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풍미가 더해져 지친 속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제품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종이 소재의 친환경 포장 용기 ‘카토캔’을 적용했다. ‘카토캔’은 기존 알루미늄 캔보다 가벼워 휴대성, 편의성을 높였으며 환경 호르몬 노출의 위험은 낮췄다.

푸르밀 관계자는 “속풀어유는 명절에 과식, 과음으로 지친 속을 부드럽게 달래줄 수 있는 제품으로 몸에 좋은 성분에 고소한 우유 풍미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망고400D+’는 결핍 시 만성피로와 우울감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D를 넣은 음료다. 망고 과즙에 우유 16잔 분량의 비타민D 400IU(10ug)와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 100mg이 들어있어 한 병으로 성인남녀의 비타민D와 C의 하루 기준치(한국인 기준) 100mg을 섭취할 수 있다. 진하고 달콤한 망고 과즙이 첨가돼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콜의 공동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과 구직자의 90% 이상은 추석을 보낸 뒤 명절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 섭취, 과식 및 과음, 장거리 운전, 가사 노동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를 받아 명절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매년 겪게 되는 연휴 후유증이지만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해주면 보다 빠르게 컨디션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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