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5세 유아 대상…교육 후 ‘채소박사 수료증’ 지급

지난 14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CJ프레시웨이 전문 쉐프가 ‘아이누리 채소학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지난 14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CJ프레시웨이 전문 쉐프가 ‘아이누리 채소학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수도권 어린이집의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누리 채소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누리 채소학교는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CJ프레시웨이 키즈 전담 영양사와 전문 쉐프가 나선다. 채소와 과일에 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해주는 ‘영양교육’과 식재료를 맛보고 음식을 만들어보는 오감(五感) 체험형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콘텐츠는 채소 절단면 그려보기, 채소 동물 만들기, 채소 부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채소에 대한 친근감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끝나면 채소박사 수료증도 지급한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자재 납품을 담당하고 있는 영업사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누리 채소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범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채소와 과일을 만지고, 느끼고, 맛보는 등 직접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채소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키즈 시장 내 건강한 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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