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아시안게임 공식 스폰서…“글로벌 음료 면모”

<사진=동아오츠카>
<사진=동아오츠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음료로써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4년 제32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체결된 후원 계약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1만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65개 세부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브릿지 종목을 제외한 39개 종목에 나서며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남북 단일팀이 구성돼 여자농구,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식음료를 맡은 포카리스웨트는 한국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국제 선수단에게 체내 밸런스 조절과 수분보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식수를 지원하고 보틀, 캐리어, 아이스박스 등 스포츠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장내 음료 냉장고, 드럼바디 등 스포츠 장비 일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카누연맹를 후원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는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남북단일팀으로 구성된 국가대표를 응원한다. 오는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SUB KOREA CUP' 대회 등도 대한카누연맹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방콕, 부산, 도하, 인천에 이어 올해 자카르타-팔렘방까지 6번째 아시안게임을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음료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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