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감각적인 디자인 적용.."새로움 추구"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시즌 한정판 제품과 필라이트 후레쉬를 새롭게 선보이며 가정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여름 한정판 ‘썸머 에디션 72’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시원함을 표현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해 브랜드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썸머 에디션 72는 여름과 페스티벌, 열정 등 3가지 테마 아래 72종의 각기 다른 라벨 디자인이 ‘아트 컬렉션’ 형태를 구현했다.

해변과 파도, 선글라스, 서핑, 수영복, 파도, 아이스 등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콘을 표현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제외한 디자인 요소의 일관성을 파괴하되 컬러와 패턴 등은 통일성을 유지했다는게 하이트진로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는 소비자 대상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도 포함됐다. 지난 3월 소비자 소통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천민정씨의 작품이 이번 에디션에 반영됐다.

썸머 에디션 72는 500ml 병 제품에만 적용됐으며 전국 유흥주점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여름 한정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필라이트 후레시 선보여 가정시장 공략에 나섰다.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가성비에 제품력을 더해 필라이트와 함께 국내 발포주 시장규모를 키워간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 나며 출시 1년만에 2억캔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20세 이상, 4천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FRESH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며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 후레쉬도 코끼리 캐릭터 ‘필리’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대세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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