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제주항공은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7월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찜 항공권 프로모션은 1년에 딱 2차례만 이뤄진다. 이번 찜 항공권 예매는 7월 2일부터 13일 진행되며, 지난 1월과 달리 제주항공을 자주 탑승한 이용자에게 우선적인 혜택을 준다.

멤버십 등급 VIP와 GOLD 회원은 프로모션 행사 시작당일인 7월2일 오후 5시부터 모든 노선에 대해 예매를 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일 경우 출발도시마다 프로모션 일정이 다르다. 3일 오후 5시부터는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예매가 가능하고 7월 4일 오후 5시에는 김포발 국내선과 국제선, 7월 5일 오후 5시부터 인천발 국제선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찜(JJiM)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에서만 예매할 수 있도록 했던 과거와 달리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찜(JJiM)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를 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찜(JJiM)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6개의 국내선과 32개의 국제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찜(JJiM)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해 편도 총액운임 국내선 1만원, 일본 4만원, 대만·홍콩·마카오 5만원, 태국 6만원, 베트남·러시아 7만원, 괌·사이판 8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위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의 제한이 있다”며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자신의 여행계획을 확정한 후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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