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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CEO후보추천위원회 “혁신적 리더십 보유” 평가…비엔지니어 출신 경영자
차종혁 기자  |  justcha@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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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3  1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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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사진)이 확정됐다.

포스코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CEO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18일 권오준 현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이후 차기 회장후보 선정을 위한 승계카운슬을 설치하고 2개월여에 걸쳐 심도있게 후보군 발굴을 진행해 왔다.

후보 선정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 회장이 승계카운슬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된 승계카운슬이 총 21명의 후보군을 발굴했다.

승계카운슬은 총 8차례의 회의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토해 왔으며 최종 선정된 후보군 5명을 지난 22일 이사회에 제안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승계카운슬이 발굴한 후보군의 자격 심사와 후보 확정을 위해 22일 사외이사 7인으로만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결의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 10분까지 후보자 심층면접과 이후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진 토론을 통해 장인화 후보, 최정우 후보 2명을 선정했다.

23일 오전 2명을 대상으로 4시간에 걸친 2차 면접에 이어 오후 3차 면접에서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 등 CEO 요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최정우 사장을 회장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최정우 사장은 1957년생으로 동래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재무관리, 감사분야 등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이후 정도경영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철강 이외의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비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2015년 7월부터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포스코의 새로운 기업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철강 공급과잉, 무역규제 심화 등 철강업계 전체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비철강 사업에서도 획기적인 도약이 시급하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보유한 이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 50년 역사에 최초의 비엔지니어 출신 내부 회장후보로, 경영관리분야의 폭 넓은 경험과 비철강분야 그룹사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포스코가 ‘철강 그 이상의(Steel and Beyond)’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CEO후보추천위원회는 밝혔다.

최정우 회장후보는 7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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