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밥·디저트까지…세계인 입맛 사로 잡는다

서울장수주식회사의 즉석음료(RTD)형 신개념 술 ‘드슈’와 ‘막카오’ <사진=서울장수주식회사>
서울장수주식회사의 즉석음료(RTD)형 신개념 술 ‘드슈’와 ‘막카오’ <사진=서울장수주식회사>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품업계가 우리의 주식인 쌀을 활용해 만든 새로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장수주식회사, 토종마을, 팜투패밀리 등은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에 참가해 쌀로 만들어 열량이 적고 소화에 부담이 없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젊은층을 겨냥한 즉석음료(RTD)형 신개념 술 ‘드슈’와 ‘막카오’ 2종을 출시했다. 가볍게 술자리를 즐기기 원하는 2~30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알코올 도수 4도의 제품으로, 전통적인 막걸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선한 맛과 깔끔한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드슈’는 국내산 쌀과 파인애플 과즙을 함께 발효시켜 새콤달콤한 파인애플과 쌀 발효주의 부드러운 풍미를 조화롭게 녹인 제품이다. 파인애플 과즙을 쌀 발효주에 더해 입 안에서 톡 쏘는 상큼한 파인애플 맛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막카오’는 막걸리 형태의 쌀 발효주에 최근 조명을 받고 있는 카카오닙스를 더한 제품이다.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닙스 특유의 쌉쌀한 맛이 쌀 발효주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담 없는 달콤함과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토종마을의 '곤약쌀' <사진=토종마을>
토종마을의 '곤약쌀' <사진=토종마을>

‘토종마을’에서 출시한 곤약쌀은 티피오카 전분과 곤약만으로 제조한 저칼로리 쌀로, 오리지널 곤약쌀뿐 아니라 단호박, 자색 고구마, 연잎, 울금 등을 첨가한 차별화된 곤약쌀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곤약쌀로 만든 밥은 겉으로 보기에 흰쌀밥과 큰 차이가 없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곤약에 함유된 글루코만난 성분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는 등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팜투패밀리의 '오가닉라이스퍼프' <사진=팜투패밀리>
팜투패밀리의 '오가닉라이스퍼프' <사진=팜투패밀리>

쌀을 재료로 한 건강한 디저트도 인기다. ‘팜투패밀리’의 오가닉라이스퍼프는 유기농 쌀에 과일과 채소를 활용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을 가해 만들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 눈사람 모양, 공모양, 유선형 소프트바까지 다양한 모양과 사과, 블루베리, 베지, 바나나, 치즈, 백미 등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화학 첨가물을 넣고 않고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 더욱 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보관이 용이해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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