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피로·컴퓨터 사용자용 맞춤렌즈 갖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40대 중반 전후가 되면 우리 눈에 공통적으로 노안(老眼) 증세가 나타난다. 노안은 가까이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노안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천200만명으로 추산된다.

노안을 교정하는 안경이 누진다초점 안경렌즈(누진안경렌즈)이다. 하지만 누진렌즈 착용 후 어지러움과 피로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안경렌즈 종합메이커 케미렌즈는 이런 불편함이 적은 ‘매직폼 모바일’ 시리즈 누진안경 3종을 판매 중이다.

기본 제품은 매직폼 모바일이다. 이 렌즈는 원용-중간-근용 시야 중 특히 가까운 거리를 보는 근용부 시야 범위 내에서의 도수 편차를 기술적으로 줄여 눈을 상하좌우 움직일 때 나타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누진렌즈다.

케미렌즈는 또 안구 피로를 상당부분 줄여주는 ‘매직폼 모바일 프레시’를 공급하고 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40~50대 고객들에게 특화된 ‘매직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했다. 가까운 거리의 시(視) 작업이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실내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들 렌즈는 모두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까지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능이 별도의 비용없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케미렌즈가 독자 개발한 렌즈의 흠집 방지에 강력한 코팅 기법인 ‘이지스코팅’도 제공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제품 출시 초기의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시킨 보다 만족도 높은 제품 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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