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세단용 ‘윈터크래프트 WP72’·SUV 전용 ‘윈터크래프트 WS71’

최장 추석 연휴 막바지인 7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이 해외에서 나들이를 마친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은 6일 도착한 승객 수가 11만435명으로 개항 이래 일일 도착 승객 수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7일도 10만 8천 명을 넘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사진=연합>
최장 추석 연휴 막바지인 7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이 해외에서 나들이를 마친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은 6일 도착한 승객 수가 11만435명으로 개항 이래 일일 도착 승객 수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7일도 10만 8천 명을 넘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금호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72’, ‘윈터크래프트 WS71’ 2종을 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KW27, 아이젠 RV KC15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제품의 겨울철 안전 성능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윈터크래프트 WP72’는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로 고급 세단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

한국의 겨울철 노면은 눈길이나 빙판보다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윈터크래프트 WP72는 이같은 도로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내기 위해 슬러시 노면에 대한 성능을 강화해 제품을 만들었다.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그루브를 적용해 눈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은 SUV에 특화된 신규 비드(타이어를 휠에 장착·고정시키는 역할)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비대칭 패턴 설계를 통해 눈길, 빙판길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저온특성 고무를 사용해 윈터 성능을 극대화했고, 3D 사이프(Sipe. 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에 새겨진 미세한 홈) 기술을 적용해 블록 강성을 높여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2종의 측면부인 사이드월에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겨울용 타이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윈터크래프트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의 경우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마모 관리가 더욱 중요한 점을 감안해 신제품 2종에 안전마모 아이콘을 적용했다. 모래시계 형태의 안전마모 아이콘으로 타이어의 마모 진행 상태와 잔여 윈터 성능을 고객이 직접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겨울용 타이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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