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림 선호사양 대부분 갖춰…1위 수성”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모닝 새 모델을 추가하며 경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의 신규 트림 ‘트렌디’를 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모닝은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3세대에 걸쳐 98만4천33대가 판매됐다. 연말까지는 1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출시된 올 뉴 모닝은 1∼8월 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트림의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이 차량의 판매 가격은 1천21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14인치 알로이 휠과 앞좌석 발열 시트, 뒷좌석 파워윈도,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럭셔리 트림의 선호 사양을 대부분 갖추면서도 가격은 100만원 저렴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중 기아차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로 모닝 트렌디 트림을 구매하면 9월 프로모션이 함께 적용돼 연간 최대 17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또 올 뉴 모닝의 주 고객층인 2030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히고자 주노플로, 넉살 등 인기 뮤지션들과 협업해 제품 관련 음원을 출시하는 ‘영 컬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노플로와는 ‘스마트한 젊음’을 콘셉트로 모닝 음원을, 넉살과는 ‘자신감 있는 젊음, 누구든 무엇이든 YES’ 라는 콘셉트로 스토닉 음원을 이번달 14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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