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력, 위생, 편의성 뛰어나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선도”

7월 들어 3주 만에 국내 판매량 1만대 판매를 돌파한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사진=LG전자>
7월 들어 3주 만에 국내 판매량 1만대 판매를 돌파한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최단 기간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6월말 출시한 ‘코드제로 A9’이 7월 들어 3주 동안 국내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무선청소기 중 판매 속도가 가장 빠르다.

LG전자가 2015년 선보였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1만 대 판매에 3개월이 걸렸다. ‘코드제로 A9’이 세 배 이상 빠른 셈이다.

LG ‘코드제로 A9’은 지난 한 달 동안 LG전자가 판매한 무선청소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LG 무선청소기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행사에는 12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였다.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이 등장한 광고 동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지 1달 만에 총 조회수 600만 뷰를 돌파했다.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청소기다.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과 긴 배터리 시간, 위생성, 사용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LG전자의 야심작이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상중심 무선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 흡입력을 오래 유지시킨다.

‘코드제로 A9’은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라 교체도 편리하다. 또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이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이 제품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도 제거해 영국알러지협회(BAF)로부터 공식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바람이 나오는 배기구가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디자인해 청소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사용자에게 닿지 않는다.

사용자는 자신의 키를 감안해 청소기의 길이를 90cm부터 112cm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충전대를 설치할 수 있어 간편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 마루, 침구, 카펫 등 청소 대상에 최적화된 전용 흡입구로 교체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전무는 “흡입력, 위생, 편의성 등 소비자가 무선청소기에서 원하는 사용 가치를 모두 갖춘 ‘코드제로 A9’으로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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